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에는 ‘갈치의 특성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특성’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갈치는 날카로운 송곳니를 갖고 있다. 또한 갈치는 25cm 이하의 치어일 때는 곤쟁이 등 동물성 플랑크톤을 주로 먹고, 성장하면 다른 어류나 오징어 등을 잡아먹는 ‘육식 물고기’다.
더욱 놀라운 갈치의 특성은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기도 한다는 점이다.
한편, 우리나라 갈치는 연·근해 전체에 서식하고 있으며, 주로 서해 남부와 남해에서 많이 생활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제주 서쪽 해역에서 월동한 뒤 다시 서해 남부 및 남해로 이동하는 ‘계절회유’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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