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나미.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구자철이 결혼식 당시 오나미로부터 화환을 받은 사연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구자철, 오나미에게 결혼식 화환을?!’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개그우먼 오나미와 오나미가 구자철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화환을 나란히 붙인 것이다. 사진 속 화환에는 ‘KBS 미녀 개그우먼 오나미 자철아 이제 새벽에 전화하지마’라는 글귀가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오나미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구자철에게 보낸 화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오나미는 “구자철 선수의 결혼식에 화환을 보냈는데, 이런 기사가 났다”면서 기사를 캡처해 공개했고, “댓글 중에 ‘오나미라서 구자철 아내가 안심하겠다’라는 댓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지선은 “아홉수라 그래. 내년에는 너 때문에 구자철 아내가 의심병 걸릴 거야. 너희 얘기가 사랑과 전쟁에 나올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로부터 화환을 받은 구자철은 지난 2013년 6월 한 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3월 아들을 출산했다. 2007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구자철은 독일 무대에서 볼프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05 등을 거치며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구자철은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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