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박유천과 배우 박유환 형제가 백상예술대상 수상 후보자로 선정됐다. 형제가 나란히 후보자로 지목된 것은 48년 진행된 백상예술대상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박유천, 박유환 형제는 제48회 하이원백상예술대상에서 각각 인기상과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사전 투표를 통해 박유천의 인기상 수상은 사실상 확정됐다. SBS TV 드라마 ‘천일의 약속’으로 신인상 후보에 오른 박유환만 수상자로 정해지면 형제가 나란히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는 셈이다.
 
박유천은 앞서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이 시상식 TV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따라서 박유환이 수상자가 된다면 같은 시상식에서 해를 바꿔가며 형제가 나란히 수상하게 된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이휘재,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된다. 오후 6시30분부터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