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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 이촌점 이기경 사장 창업성공기] “창업, ‘입지전략’이 가장 중요”
[비비큐 이촌점 이기경 사장 창업성공기] “창업, ‘입지전략’이 가장 중요”
  • 정소현 기자
  • 승인 2015.11.03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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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인근의 지리적 이점을 잘 살려 창업에 성공한 창업 전략가 비비큐 이촌점 이기경 사장

▲ 비비큐 이촌점 이기경 사장.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입지전략입니다. 매장 입지전략을 잘 세워 창업하세요. 성공이 따라 옵니다.” 비비큐 이촌점을 운영하는 이기경(59) 사장의 말이다.

이기경 사장은 14년간 음식점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사업가였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매장 운영이 힘에 부치기 시작했고, 원자재 구매, 운영, 마케팅까지 전부 관리 해주는 프랜차이즈에 눈을 돌렸다. 이 사장은 50대 중반에 들어선 2011년, 공동물류/공동구매/공동마케팅을 골자로 한 한국형 프랜차이즈의 정수를 보여주는 비비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매장을 구하는 데만 꼬박 1년이 걸렸습니다.”

14년간의 음식점 운영 경험에 따라 이 사장이 가장 중요시 한 것은 바로 ‘매장 입지’였다. 소자본으로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배달형 익스프레스 매장을 선택했고, 높은 배달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지역을 물색했다. 첫째, 아파트가 많고, 둘째, 여름철 배달 매출이 높은 한강 주변 에서 창업하기를 원했다. 이 사장의 선택은 주변에 아파트 및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으며, 한강도 가까운 이촌동이었다. 비록 권리금과 월세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매장 규모가 작아 부담이 없고, 내점이 아닌 배달로만 운영해 인건비의 비중도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월 매출 4,000~5,000만원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돈을 버는 데에는 체면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59세의 적지 않은 나이인 이 사장. 비비큐를 처음 시작할 때는 배달을 직접 하고, 전단지를 돌리는 게 조금은 부끄럽고 꺼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배달도 직접 하며, 전단지 배포도 스스럼없이 하고 있다. 힘들 때도 있지만 노력하는 만큼 보이는 성과 덕분에 발로 뛰는 것이 즐겁다. 땀 흘리는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아파트 상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단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비큐에는 GMS(Genesis Marketing Strategy : 제너시스 마케팅 전략 시스템)라는 마케팅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다. 이를 잘 활용해 단골손님을 관리 하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맞춤식 활동 전략을 전개한다. 예를 들어, 본사 판촉 행사가 진행될 때에는 반드시 단골에게 알리고, 주문이 뜸해진 고객에게는 할인쿠폰이 담겨있는 SMS를 전송하는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아파트 상권을 잡기 위해서는 전단 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SNS,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주문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단을 무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은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 주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단 고지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장을 오픈한 때부터 지금까지 매주 4,000장의 전단을 부지런히, 그리고 꾸준히 배포하고 있다.

이 사장은 창업을 생각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올바른 전략이 성공창업을 가져 옵니다.” 비비큐 이촌점은 한강 주변 상권이라 축제 시즌에 맞춰 매출이 수직상승 한다. 벚꽃축제가 있는 4월, 치맥 파티가 벌어지는 6월~8월, 그리고 불꽃축제가 진행되는 10월에는 매출이 보통 달보다 50% 정도 상승한다. 이때에는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이때에 맞춰 이기경 사장은 매출 상승을 위한 전략을 세운다. 축제 한 달 전부터 미리미리 예상 판매량을 예측해 원부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축제 시즌에 맞춰 전단 고지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한다.

매장을 계약하기 전에 반드시 인근 상권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소리를 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또한. 완전경쟁 사회에서 매장 운영 및 마케팅 활동을 자신이 혼자 하기 어려우니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것을 권한다. 특히 본사 정책을 따르는 것만으로도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BBQ 창업을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 권하고 있다.

이 사장은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첫째, 매장 입지이고 둘째, 전략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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