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사단법인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회장 윤석구)가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알뜰통신사업자 이용자보호 방안 세미나’ 행사를 협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제6회 방송통신 이용자보호 주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윤석구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로 사업자간 이용자보호에 있어 선의의 경쟁을 이끌어내고 이용자 후생증진과 이용자보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 등 정보소외 계층에게도 통신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용자보호 선언식 행사에는 방송통신위원회 및 국내 알뜰통신사업자 임직원 등 주요인사 및 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협회 측은 알뜰통신사업자들을 대표해 10만명 이상 주요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이용자보호에 관한 활동 및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내용은 ▲판매채널에 따른 가입계약서 제공방법 ▲서비스 이용약관을 알기 쉬운 용어로 표현한 약관의 주요내용설명서 작성 및 홈페이지 게재 ▲이용약관을 홈페이지 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 하단에 구성하고 웹에서 읽기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개선 ▲‘14년도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보호선언 실천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건국대 김시월 교수가 ‘알뜰통신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방안’ 이라는 주제로 ‘이용자 피해사례’와 ‘이용자보호방안’의 내용의 발표를 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보호에 대한 의미 있는 활동들로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권이 강화될 것”이라며 “알뜰통신의 신뢰성 유지를 위하여 알뜰통신 이용자보호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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