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G비스타2.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부회장 구본준)가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 ‘G비스타2’를 6일(미국시간) 출시한다.
 
LG전자는 2014년 ‘G3’ 디자인에 5.7인치 HD화면을 적용한 ‘G비스타’, 2015년 ‘G4’ 디자인에 5.7인치 HD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적용한 ‘G4스타일러스’의 아이덴티티를 잇는 ‘G비스타2’로 미국 보급형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G비스타2’는 5.7인치 풀HD 대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했다. ‘G4’의 디자인과 카메라전문가모드, 컬러스펙트럼센서, 레이저오토포커스 등 주요 카메라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대화면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3000mAh 대용량 배터리, 1W(와트) 스피커 등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이날 ‘LG V10’도 AT&T를 통해 동시 출시한다. 지난 달 출시한 ‘넥서스 5X’를 필두로 ‘LG V10’, ‘G비스타2’로 하반기 미국시장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SA(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社 조사결과, LG전자는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5년 2분기 점유율 15%로 2014년 연간 점유율 11.7% 대비 크게 증가해 3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상무는 “미국시장은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자 사업적으로 의미가 매우 큰 시장”이라며,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보급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G비스타2 세부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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