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지만.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막강 불펜’ 안지만의 과거 사진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에는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 마카오 분위기 물씬’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과거 안지만이 해외 전지훈련장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다.

사진 속 안지만은 수영복만 입은 채 꽃관과 꽃목걸이를 걸고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소 ‘힙지만’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쾌활하고, 개성넘치는 성격의 소유자인 안지만은 특유의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983년생인 안지만은 지난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며, 불펜 투수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지만은 올 시즌 66경기에 출전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으며, 37개의 홀드로 역대 신기록을 수립했다.

하지만 안지만은 대망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도박 혐의에 연루되면서 파국을 맞았다. 결국 안지만은 한국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했고, 팀 역시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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