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수와 투야 김지혜/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은퇴를 선언한 이천수의 과거 ‘흑역사’가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은퇴 선언 이천수, 이것이 진짜 흑역사’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과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천수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천수는 2002년 월드컵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2003년 신인 걸그룹 ‘투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당시 이천수는 투야의 멤버 김지혜와 과감한 키스신까지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해당 뮤직비디오는 살인까지 가능한 변형축구게임으로 사랑을 이어간다는 다소 독특한 내용을 담은 바 있다.

다만 이천수의 진한 키스신은 결국 실제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없었다. 제작진이 심의를 우려해 해당 장면을 삭제했기 때문이다.

한편, 축구계의 천재이자 악동이었던 이천수는 최근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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