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대한제과협회 주최로 진행된 제17회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이하 SIBA 2015)에 18일 참석했다.<사진=소상공인연합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대한제과협회 주최로 진행된 제17회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이하 SIBA 2015)에 18일 참석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비롯해 대한제과협회 김서중 회장,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강석연 과장, 미국농업무역관 케빈 세이젤 관장 등 세계 각국의 제과제빵 관계자 및 관람객이 참석했다.

대한제과협회 김서중 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제과제빵 관계자들을 환영 한다”며, “전국 동네 빵집들과 국가 대표 선발대회는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마쳤다.

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네 빵집의 경우 대기업의 무분별한 침투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분야”라며, “이에 굴하지 않는 재능 있는 소상공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될 만큼의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는 국내 제과제빵 기술자들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단체와 제휴를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유명 제과제빵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 최고라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우리나라도 빵을 밥만큼이나 많이 먹고 있으며, 최근 적합업종으로 지정받아 대기업의 진출이 제한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더욱 성장하는 동네 빵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SIBA 2015’는 제과제빵의 창의적․예술적 작품에 대한 기술발전과 기량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로서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각종 체험행사와 해외유명 기술인 초청 세미나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제과제빵기계와 원부재료, 창업지원솔루션, 홈베이킹기기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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