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공공기관 채용 규모가 올해보다 800명 이상 증가해 1만8,000여명을 웃돌 전망이다. 사진은 '201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SETEC.<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내년 공공기관 채용 규모가 올해보다 800명 이상 증가해 1만8,000여명을 웃돌 전망이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6년 공공기관 채용규모는 1만8,518명으로 올해 계획보다 800명 이상 증가(4.8%)할 예정이다. 정부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2015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열어 2만여명의 취업준비생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기재부가 내년도 채용 계획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고졸자 채용 규모는 119개 기관 2,137명으로 올해 계획(2,075명)보다 3.0% 늘어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270명), 한국수력원자력(183명), 한국철도공사(162명), 국민건강보험공단(80명) 순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규모는 97개 기관, 872명(전일제 환산시 482명)으로 올해(817명)보다 6.7%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신규채용 규모가 500명 이상인 기관은 한전(1,250명), 한수원(914명), 한국철도공사(810명), 건보공단(808명), 부산대병원(721명), 서울대병원(667명), 경상대병원(646명) 등이다.

공공기관 채용 규모는 ▲2012년 1만6,523명 ▲2013년 1만7,289명 ▲2014명 1만7,856명 ▲2015년 1만7,672명의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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