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태진 기자] 22일 제14대 대통령을 지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 소식과 관련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에서 이를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갈라 만찬 행사 이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보고 받았다.

아울러 청와대는 김 전 대통령 서거 관련 공식 입장을 22일 오전 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박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오는 23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도착 후 김 전 대통령 빈소를 직접 찾아 조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정치권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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