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사당에 설치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분향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분향소가 23일 오전 10시 30분경 국회의사당에 설치됐다. 국가장 분향소는 영결식이 예정돼 있는 26일까지 24시간 개방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분향소가 설치된 직후 이인제 최고위원, 김학용 비서실장 등과 분향 및 헌화를 했다. ‘정치적 상주’를 자치한 만큼 이어지는 정치인들의 분향을 맞이하기도 했다.

주요 정치인들의 분향이 끝나고, 오후 12시가 넘어서부터 일반인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회참관을 하는 어르신과 학생들까지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이밖에 아직 조문을 하지 못한 정치인들과 여야 당직자들도 이날 중으로 분향소를 찾을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국회 국가장 분향소가 설치되는 즉시 우리당 소속 당원과 당직자들 모두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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