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2시 40분께(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건물이 강하게 흔들리는 지진이 발생해 시민 수백명이 거리로 대피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가 5.5 수준이라고 발표했다.<사진=AFP연합뉴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멕시코시티에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23일 오후 2시 40분께(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건물이 강하게 흔들리는 지진이 발생해 시민 수백명이 거리로 대피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가 5.5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지진 발생으로 인한 인명이나 건물 등의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멕시코시티 외곽의 고층 아파트 등 건물에서는 약 20초간 진열장의 물건이 떨리는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이 발생하자 멕시코시티 도심과 외곽에서 수백명의 시민이 사무실 빌딩 등 건물에서 뛰쳐나와 거리에 대피한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남부 태평양 연안의 휴양지인 아카풀코 인근 내륙으로 멕시코시티와는 260km가량 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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