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수, 신상 신고비용, 연수교육 등 불합리한 부분 개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조찬휘 대약회장 후보는 “현재 대약 소속 354명의 대의원 중 제약 및 유통에 근무하는 대의원은 단 2명으로 제약산업 약사의 이익을 대변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약사 미래를 위한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26일 조 대약회장 후보는 “제약산업약사의 대의원수는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신상 신고 회원수 200명당 1명의 대의원을 선출할 수 있도록 대약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후보는 “현재 제조품질관리약사는 식약처가, 수출입관리약사와 안전관리약사는 복지부가 관리하고 있는 것을 대약이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약 주최 행사에서의 약대생 대상 진로설명회에서 제약산업 부분은 제약유통회가 주관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매관리약사 연수교육은 약사회 주관 하에 실시하되, 제약산업약사 연수교육은 제약유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하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약사미래발전기획단에 제약산업약사도 포함시켜 제약산업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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