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과 한국장애인재단이 다음달 2일 ‘개인예산제도의 국내도입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장애인복지 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한국장애인재단 측에 따르면 ‘개인예산제도(Personal Budgets)’는 개인의 욕구를 기준으로 산정 된 예산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계획에 따라 사용하는 제도다. 개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의 선택권 확장이 특징이다. 나아가 현재 미국과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은 “장애인 관련 복지, 정책의 세계적 흐름과 사례를 국내에 소개해 정부, 학계, 시민사회와 장애인복지 정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한국장애인재단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이번 세미나가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맞이해 국내 장애인복지 발전과 장애인 인권과 권리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