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출국자동화 서비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6개 사례를 추리고, 외부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4건을 선정했다. 이들 사례는 실패와 갈등 극복과정을 거쳐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인천공항은 웹체크인과 자동으로 짐을 부치는 서비스(셀프백드롭)를 통해 출국수속시간을 8분 15초로 단축하고, 자동출국심사에 이르기까지 출국 전 과정을 자동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기존 항공사 카운터를 이용하면 출국수속 시간은 평균 21분이 걸려 이와 비교해 큰 폭의 감소를 보여준다.

우수상에는 한국도로공사의 졸음쉼터 푸드트럭, 한국감정원의 전월세전환율 가이드라인 제시, 한국수자원공사의 수변공간 문화예술 공연장 활용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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