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우리은행이 대학생의 글로벌 꿈 도전 프로그램인 ‘지구별 꿈 도전단’을 지원하기 위해 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1일 대구 한국장학재단에선 이같은 '인재육성 지원 기금' 전달 기탁식이 열렸다.  

 재단 곽병선 이사장은 “이번 기부금은 대학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에서 지속적으로 조성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은 “대학생들이 진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야 말로 값진 투자”라며 “우리은행이 116년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에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주위를 돌보며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글로벌 꿈 도전단 프로그램은 대학생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대외활동으로, 총 76개 팀, 270여 명의 참여했다.  이번 선발 공고는 내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