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23일 오전 9시부터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토지 실거래가를 공개했다.<사진='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는 23일 오전 9시부터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토지 실거래가를 공개했다.

우선 공개된 대상은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2006년 1월 이후 전국에서 이뤄진 순수 토지 거래 498만건이다.

또 오늘 이후에 이뤄지는 거래는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실거래가 신고가 이뤄진 바로 다음날 실거래가가 공개된다.

순수토지의 공개 항목은 매매가격과 소재지, 면적, 지목 등이며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세부 지번이나 거래자의 인적사항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앞서 지난 9월 국토부는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전매, 오피스텔 매매 실거래가를 공개했다. 이어 이번에 토지 실거래 정보까지 제공하면서 국민들이 가격정보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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