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회사 수는 2,030개로 집계됐다.<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가 2,000개를 넘어섰다.

6일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회사 수는 2,030개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상장 회사는 2014년 말 773개에서 지난해 말 770개로 줄어든 반면 코스닥 상장사는 1,061개에서 1,152개로, 코넥스 상장사도 71개에서 108개로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년간 늘어난 상장사 수는 모두 125개에 달했다. 상장사 수가 늘어난 것은 최근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기업공개 붐이 일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장사 수는 2011년 말 기준 1,822개에서 2012년 1,789개로 줄고서 2013년 1,831개, 2014년 1,905개를 거쳐 지난해 2,000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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