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산다라박<사진출처= 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지디와 태양의 YG플러스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아 YG코스메틱 브랜드 문샷의 해외 시장 진출의 본격화를 가동할 예정인 가운데 지드래곤과 산다라박의 모델 발탁 소식까지 이어져 화제다.

YG플러스/코드코스메인터네셔널이 총 2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는데, 지드래곤과 태양에게 각각 73만5,294주/20만주, 11만294주/6만주가 배정됐다.

이에 따르면 신주 발행가액이 2,720원과 5,000원으로 두 사람의 투자 금액은 총 36억원이 된다.

이 두 사람이 YG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YG플러스 및 코드코스메에 투자하는 이유는 미래 성장의 키가 YG플러스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샷은 2014년 10월 브랜드 런칭 후 삼청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롯데 면세점 소공점, 명동 롯데 영플라자 등에 연이어 입점하면서 국내 유통채널을 확대, 지난해 9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내 ’세포라’ 25개점에 입점하며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글로벌 코스메틱 편집숍 '세포라'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속해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브랜드만 입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런칭 1년 미만의 신생 브랜드의 입점은 이례적으로 평가 받았다.

이 소식에 이어 문샷은 YG의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산다라박을 모델로 발탁하며 글로벌 시장의 확대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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