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플러스/코드코스메인터네셔널이 총 2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는데, 지드래곤과 태양에게 각각 73만5,294주/20만주, 11만294주/6만주가 배정됐다.
이에 따르면 신주 발행가액이 2,720원과 5,000원으로 두 사람의 투자 금액은 총 36억원이 된다.
이 두 사람이 YG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YG플러스 및 코드코스메에 투자하는 이유는 미래 성장의 키가 YG플러스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샷은 2014년 10월 브랜드 런칭 후 삼청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롯데 면세점 소공점, 명동 롯데 영플라자 등에 연이어 입점하면서 국내 유통채널을 확대, 지난해 9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내 ’세포라’ 25개점에 입점하며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글로벌 코스메틱 편집숍 '세포라'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속해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브랜드만 입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런칭 1년 미만의 신생 브랜드의 입점은 이례적으로 평가 받았다.
이 소식에 이어 문샷은 YG의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산다라박을 모델로 발탁하며 글로벌 시장의 확대의 포문을 열었다.
나은찬 기자
sisawee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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