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에 대해 노선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과 마진개선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사진=제주항공>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에 대해 노선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과 마진개선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에 대해 지난해 기준 국제선 여객 점유율 4.8%, 국내선 15.1%인 국내 최대 저비용 항공사라며, 항공기 및 노선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과 고마진의 부가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마진개선 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저가의 여객 플랫폼을 제공하는 대신 부가 서비스 판매를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는 전략을 추구해왔다. 이어 유가 수준과 여객 수요를 감안하면 운임 하락에 대한 압력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저유가 환경이 지속되면 저비용 항공사의 마진개선 폭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제주항공에 대해 중장기적 이익 성장성이 뚜렷하다며 투자의견 ‘적극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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