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풍과 난기류로 11일 항공기 53편이 결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은 제주공항이 정상화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강풍과 난기류로 11일 항공기 53편이 결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은 제주공항이 정상화되고 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12일 0시 18분 인천행 아시아나 OZ8948편이 탑승객을 태우고 제주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한파와 폭설로 인한 대규모 체류객 수송을 위해 24시간 항공기 운항이 허가된 지난달 26∼27일에 이어 새벽 시간대 항공기 운항은 올 들어 두 번째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임시편(10편)을 포함한 총 487편(출발 244편, 도착 243편)이 제주공항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오전 5시 57분(7C9091), 대한항공은 오전 7시 10분(KE1721) 각각 임시편을 투입한다.

앞서 11일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함께 난기류 현상이 나타나 항공기 53편(출발 25편, 도착 28편)이 결항하고 18편이 회항했다. 140편은 지연 운항했으며, 이 여파로 관광객 등 수천명의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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