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오슬롭에서 만날 수 있는 고래상어<사진=KRT 여행바보 제공>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여행바보 KRT(대표 장형조, www.krt.co.kr)가 고래상어와 함께 호핑투어를 즐길 수 있는 세부 이색 여행을 제안했다.

세부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방문자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으나 기존 정형화된 관광 콘텐츠에 부족함을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KRT의 오슬롭 고래상어 호핑 상품은 이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최대 18m, 몸무게 20톤에 달하는 고래상어와 가까이서 헤엄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KRT 추천 상품은 특별하고 새로운 것을 찾는 이들의 구미를 만족시켜 다녀온 고객들의 호응이 뜨겁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귀중한 체험이니만큼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고래상어를 만나려면 세부 시내에서 3시간 거리의 작은 어촌 ‘오슬롭’으로 가야 한다. 오슬롭 사람들은 고래상어를 ‘산타의 선물’이라 여기는데 그 이유는 2011년 어느 겨울 날, 우연히 찾아왔기 때문. 사람들이 신기한 나머지 고래상어에게 먹이를 주었고, 이후 꾸준히 이 마을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고래상어는 오슬롭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래상어는 거대한 몸집과는 다르게 매우 온순하기로 잘 알려져 있다. 함께 바다 속을 유영하고 있노라면 고래와 인간 소년의 진한 우정을 다룬 영화 ‘프리 윌리’의 주인공 또는 동화 속 인어공주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인천에서 세부까지는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KRT는 여행객들을 위해 필리핀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다양한 항공 패턴에 맞추어 상품을 구성했다. 지방 출발 고객들의 편의도 고려하여, 부산에서 출발하는 에어부산 이용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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