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셀파소프트 박기범 대표이사, KT IT전략기획담당 이강수 상무, KT DS 기술서비스 본부장 김지윤 전무가 업무협력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제공=KT>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는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김기철), 성능관리 솔루션 전문업체 셀파소프트(대표 박기범, 서강교)와 함께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3사간 협약식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셀파(Sherpa) 포스트그레스, 셀파 하둡, 셀파 테라데이타 (이하 셀파 솔루션)’의 ▲사업권ㆍ이용권 등 공동 권한 부여 ▲소스코드 제공 ▲기술 이전 및 교육 제공 등에 긴밀히 협력키로 약속했다.

KT는 셀파소프트와 공동 저작권을 보유한 ‘셀파 솔루션’의 소스코드 사용ㆍ수정ㆍ판매 등의 권한을 KT DS에 제공하며, 셀파소프트와 KT DS는 소스코드 제공과 기술 전수, 국내외 영업과 솔루션 품질 향상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KT DS는 이번 KT 및 셀파소프트와의 협약을 통해 피파스 성능 관리 솔루션 사업의 사업권을 확보함에 따라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과 시장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오픈소스 사업에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국내 ICT융합기술 선두주자인 KT와 데이터베이스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사인 셀파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IT시장에 오픈소스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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