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사진=에어아시아그룹>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US-ASEAN Business Council(미국-아세안 사업협의회)로부터 미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의 관계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The Fourth Pillar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에어아시아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US-ASEAN Business Council로부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10개 회원국이 힘을 합쳐 더 나은 경제를 달성하고, 더욱 빠른 지역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The Fourth Pillar Award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의 설립에 초석을 단단히 다지고 미국-아세안 관계 육성에 특별한 공헌과 기여를 한 개인이나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2014년도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 수상 후로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US-ASEAN Business Council은 1984년에 출범한 기구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미국 기업을 대변하고, 미국과 아세안 경제 관계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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