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가맹점주 자녀와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43억 여 원 전달

▲ 서울시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23일 열린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에서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가운데)과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제공>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지난 23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9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2012년 상반기에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727명의 학생에게 12억여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 ‘UCC 공모전’ 우수 작품 시상과 명사초청 강연회도 열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어린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가맹점을 1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주의 대학생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매 학기 선발해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원해왔다. 이번 학기에 선발된 447명을 포함해 2012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3,052명에 총 31억여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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