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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이웃이 우리 옆집에 있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사상 최악의 이웃이 우리 옆집에 있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 이민지 기자
  • 승인 2016.02.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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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포스터.<사진=와이드릴리즈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두 남녀, 괴짜 뇌섹남 옆집 남자와 소울리스 피아니스트 옆집 여자가 방음이 되지 않는 벽 하나를 두고 벌이는 좌충우돌 넘사벽 로맨스다.

층간·측간 소음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는 요즘, 일상생활 모두를 수학적인 공식에만 의존하는 극세사 예민남과 화려한 스킬과 달리 감성제로 소울리스 피아니스트가 이웃으로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들의 기상천외한 코믹 에피소드를 스크린에 담아냈다.

상대를 괴롭히기 위해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똑딱대는 메트로놈을 밤새도록 켜놓는 것은 기본, 믹서기에 못을 넣어 갈고 칠판을 야무지게 긁어대는 등 소음을 만들기 위한 각양각색 방법들은 관객들을 폭소케 할 뿐만 아니라, 끝없는 싸움에 지친 그들이 벽을 두고 대화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반전 ‘썸’ 스토리는 얼굴을 보지 않고도 소통이 가능한 SNS 세대의 모습을 반영하며 많은 이들의 현실 공감까지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영화의 타이틀롤은 ‘아스테릭스: 미션 올림픽 게임’, '파리 36의 기적’, ‘잃어버린 황금을 찾아서’ 등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프랑스 대표 배우이자 감독인 클로비스 코르니악이 맡아 히스테릭한 남자 주인공 ‘옆집 남자’로 예민한 매력을 선보이며 주연뿐 아니라 직접 메가폰까지 잡아 독특한 소재에서 비롯된 유쾌한 로맨스를 만들어냈다.

또한 ‘사랑은 타이핑 중!’, ‘더 인포먼트’를 통해 얼굴을 알린 차세대 프랑스 여배우 멜라니 베니어가 소심과 버럭을 오가는 반전매력의 ‘옆집 여자’로 완벽 변신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화제작답게 관객들의 웃음을 충전해줄 넘사벽 로맨스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은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