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오피아항공그룹(Ethiopian Airlines Aviation Group)은 본사의 전략적 로드맵인 ‘Vision 2025’에 따라 ‘에티오피아항공 아카데미(Ethiopian Aviation Academy)’를 신축해 개관했다고 밝혔다.<사진=에티오피아항공>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에티오피아항공그룹(Ethiopian Airlines Aviation Group)은 본사의 전략적 로드맵인 ‘Vision 2025’에 따라 ‘에티오피아항공 아카데미(Ethiopian Aviation Academy)’를 신축해 개관했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항공은 그룹은 기존 아카데미의 확장 및 개선에 1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신규 아카데미는 총 4,000명의 학생을 수용 가능해 아프리카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에 개관한 항공 아카데미에는 조종훈련 학교 및 항공정비교육 학교로 구성된 기술센터와 기내서비스교육 학교, 민간항공 지상서비스교육 학교, 리더십교육 학교로 구성된 항공 리더십센터 등이 마련돼 있다. 해당 아카데미는 공인교육단체로, B777, B787, B737, B767/757, Q400 기종 모의비행장치(Full Flight Stimulator)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비행훈련을 지원한다. 또한 비상훈련을 위한 시설 및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조교들이 있어 학생들에게 이상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항공 CEO 테올데 게브레마리암은 “에티오피아항공은 21세기 아프리카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할 아프리카 청년들을 위한 최신형 차세대 항공 기술 트레이닝 시설을 선보이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에티오피아 항공 아카데미는 아프리카 연합(AU) ‘2063년 아젠다’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에티오피아항공 미래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티오피아 항공 아카데미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프리카항공사연합(AFRAA), 에티오피아 민간항공관리국(Ethiopian Civil Aviation Authority), 미국 연방항공국(U.S.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및 유럽 항공안전청(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 등으로부터 인증 받은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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