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전문점 창업 운영 관련 교육 무료 시행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

▲ 동명대 김근모 교수 <사진=동명대 제공>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동명대(총장 오거돈)가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드론(drone) 전문점 창업을 주내용으로 하는 신사업사업화 교육기관에 최근 선정됐다.

동명대 김근모 교수는 동명대 산학협력단(단장 노태정)가 24일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이같은 신사업사업화 교육기관에 선정돼 4월부터 관련 교육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수강생 모집에 이어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1회차 주말)와 ▲6월 27일부터 7월 20일까지(2회차 주중), 각 73시간씩 일정과 각 20~40명씩 규모로 동명대 경영관 1011호 강의실에서 드론 전문점 창업 운영 등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무료로 갖는다.

드론 동호인, 일반인 및 창업동아리 학생 포함 예비 창업자 등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강사진은 동명대 유통경영학과 김근모 교수 외 3명, 외부전문가 단비협동조합 좌상훈 대표 외 4명 등으로 구성된다.

드론 제작 원리. 드론 점포 창업 과정. 응용 비즈니스 등을 배워 관련 창업의 길을 넓히는 동시에 보다 전문적인 점포 운영을 위한 판매와 고객관리, 세무 등의 노하우도 알려주는 ‘드론점포창업전략’ 교육을 통해 창업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드론 시장이 국내 및 세계적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관련 교육을 통해 유통 전문점 등 드론 분야의 산업화가 절실하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동명대 유통경영학과 김근모 교수는 “드론을 전문적으로 이용하는 이들, 취미로 하는 이들, 드론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 등이 드론 구매, 관련 교육 시행, 동호회 운영, 드론 비지니스(촬영 등) 발주, 수리 및 A/S 등을 해주는 전문점 형태의 점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향후 프랜차이즈화와 함께 동명대를 거점으로 남구청 및 부산시의 협업으로 드론 파크 개설도 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 전문 판매 점포 브랜드화, 프랜차이즈화, 드론 완제품 유통 및 판매, PB브랜드를 통한 드론 자체 제작, 드론 이벤트를 통한 드론 비즈니스 대행 서비스 등도 추진한다.

김근모 교수는 “이번 교육 수료 후에도 성공적 창업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다양한 멘토링 및 정책 자금 지원 등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명대 창업교육센터 내 창업 동아리 및 드론 동호회를 통한 네트워크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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