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SK미소금융재단’이 스포츠 현장을 직접 찾는다. 이유는 미소금융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SK미소금융 DAY’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다.

SK에 따르면 SK미소금융은 오는 23일 제주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경기가 열리는 제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SK미소금융 DAY’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지난 8일 프로야구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렸던 첫번째 미소금융 DAY행사가 ‘당초 기대를 뛰어넘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자 행사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기로 한 것이다.
 
이날 SK미소금융재단은 월드컵 경기장내 임시 부스를 마련,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즉석 상담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미소금융 수혜자 가족을 초청해 함께 응원전도 펼칠 예정이다.
 
SK그룹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미소금융 상품에 스포츠 열기를 접목시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라면서 "앞으로 SK미소금융재단은 프로야구와 축구에 이어, 올 여름 런던 올림픽 이후에는 SK핸드볼팀 경기장, 프로농구 개막 이후에는 SK나이츠 경기장을 찾아 꾸준히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그룹은 2009년 이후 연간 200억원씩 10년간 총 2,000억원을 미소금융에 출연하고 있으며,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해 이동상담용 스마트폰 앱과 넷북을 기부하는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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