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53달러 내린 배럴당 35.03달러로 집계됐다.<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6거래일 연속된 두바이유 가격의 오름세가 꺾였다. 하지만 하락 폭은 작아 배럴당 35달러선은 유지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53달러 내린 배럴당 35.03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29일부터 6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35달러선을 회복했다가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79달러 오른 38.29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42달러 상승한 41.07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의 상승은 산유국들이 생산량 동결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와 미국의 휘발유 비축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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