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1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주항공>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1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올해 18회를 맞았다. 지난해 이어 2번째로 LCC 부문을 조사했으며 제주항공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 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제주항공은 이번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K-BPI 총점 1,000점 만점에 736.3점을 기록해 후발항공사(339.1점)보다 2배 이상 높은 점수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 2016년 K-BPI 조사는 전국 1만1,500명을 대상으로 211개 산업군에 대한 1대1 대면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제주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 동영상을 통한 활발한 대소비자 디지털마케팅, 원가절감을 통한 저렴한 항공운임 제공,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홈페이지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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