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 창업·중소기업 지원, 75억원 투자유치 및 유통·판로지원 통해 163억원 매출 성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부산센터’)는 2015년 3월 출범하여 현재까지 67개의 창업·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75억원의 투자유치 및 금융·특허·법률 등 분야에 대한 원스톱 상담 서비스 1,059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출범당시 역점 분야로 제시했던 ‘혁신상품에 대한 가치제고(Value-Up) 및 국내외 시장진출의 거점 구축’에 노력하여, 전국적으로 145개 혁신상품을 발굴하고 롯데 유통망 등을 통해 국내외 유통과 판로를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163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그동안 개별 혁신센터 단위에서 추진해 온 방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국내외 유통·판로지원 체계를 연계한 종합 판로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센터에 따르면 롯데(드림플라자, OneTV, K-shop), 한화(아름드리샵), GS Shop, 공영홈쇼핑(창의혁신관)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혁신상품을 공동 소싱함으로써 판로확대 지원을 강화하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혁신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전용몰(벤처나라)을 구축하여 공공조달 분야에서의 판로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며, 중국 등 현지시장 설명회 개최, 해외전시회 및 바이어 초청행사 참가지원 등을 통해 국내 혁신상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센터는 “혁신상품의 가치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혁신상품 인증제도 운영을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8개 우수 제품을 인증했다”면서 “또한, 영화·영상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영화 기획개발 지원 및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 등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등과 글로벌 영화·영상 교류·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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