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8일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철도를 통한 교통복지 실현’이라는 주제로 철도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철도 사업을 ‘교통복지’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올바른 정책방향 정립과 여러가지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대중교통요금 환급을 통한 교통복지 증진방안’을 주제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체계 현황 및 문제점,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와 환급방안 등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어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기술본부장이 ‘광역급행 철도와 통근 통행의 양극화 해소’를 주제로 통근통행과 사회경제구조, 광역급행철도 중심의 통근통행의 양극화 해소방안을 위한 정책제언 등에 대해서, 김연규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GTX 구축을 통한 대중교통복지 증진방안’을 주제로 교통복지와 GTX, 수도권에서의 GTX 기능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빈미영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철도이용 서비스 평가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철도사업과 교통복지, 철도이용 서비스 평가, 철도건설 타당성 분석시 편익항목 추가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서 학계 전문가, 중앙부처 관계자, 언론기관 등 관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철도를 통한 교통복지 실현에 대한 정책대안 마련 종합 토론도 펼쳐진다.
 
토론은 손의영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장영수 국토해양부 광역도시철도과장, 김영우 한국철도시설공단 기획혁신본부장, 박상범 KBS 뉴스라인 앵커, 임삼진 한국철도협회 상임부회장, 장명순 한양대 교수가 참여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날 논의된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철도 정책을 중앙 부처와 공유하고 경기도가 제안하여 추진되고 있는 GTX 사업 등 철도건설 정책에 적극 반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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