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의 드라마 '대장금2'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양한 '설'이 오가는 상황에서 이영애의 구체적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다. 

대장금2가 제작된다면 대역의 여지 없이 주인공은 이영애가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스토리상 이영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대장금의 파급효과가 엄청났다는 점에서 1편의 히로인인 이영애를 빼고 대장금을 논할 수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대장금2는 제주도로 유배 간 장금의 가족 이야기로 막이 오를 전망이다. 때문에 장금은 이영애라는 공식을 깨고 다른 인물이 투입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또 한류스타 이영애를 전면에 내세워 해외 각국에서 거둔 엄청난 파급효과를 다시금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에서 이영애를 포기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대장금은 이미 드라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대장금이 과거 국내외에서 거둔 성공은 엄청났다. 

방송이 시작된 2003년 10월부터 7개월간 평균 4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심지어 최고 57.8%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NHK에서는 주간 시청률 10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도 애니메이션 부문 10위를 차지했다.

홍콩, 중국, 유럽, 미국 등 해외 30개국에 판매되는 성공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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