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역 광장에서 오늘(26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민중총궐기투쟁 집회 참가자가 집결을 마쳤다.

이날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등 집회 참가자들은 정부의 노동법 개정을 비판하고, 한반도 평화 실현을 주장한다.

투쟁본부에 따르면 본격적인 총선국면 돌입에 따라 민중운동 차원의 전면적 투쟁을 선언하고자 한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후 숭례문과 한국은행을 지나 모전교까지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집회 참가 인원을 3,500여명 규모로 추산했다. 이는 주최 측이 사전에 예고했던 5,000명에는 미치지 못한 인원수다.

현재 현장에는 경찰 94개 중대, 7,500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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