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못타는 롤러코스터 그림 한 장이 핫이슈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봤을 그런 롤러코스터다.
 
이 롤러코스터는 일단 하늘 끝까지 레일을 끌어 올린 다음 무작정 낙하를 시키고 그 뒤로 무려 7개의 루프를 돌도록 설계돼 있어 보통 강심장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탑승 자체는 엄두도 낼 수 없다.
 
그렇다고 롤러코스터 매니아들도 쉽게 탈 수 있는 설계는 아니다. 이 장치는 우주과학이 접목된 ‘기괴한’ 롤러코스터로 한번 탔다하면 혈액순환 이상으로 자칫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이른바 ‘죽음의 롤러코스터’라고도 불리운다. 즉 우주 비행사들이나 비행기 조종사들이 훈련을 위해 G-LOC(중력에 의한 의식상실) 상태에서 정신을 잃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이 위험천만한 롤러코스터는 누가 만들었을까. 해외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리투아니아의 건축가 율라요니스 우로보니샤가 이런 기괴한 롤러코스트를 설계했는데 본의 아니게 관련 설계도가 일부 언론에 노출돼 현지에서도 핫이슈가 되고 있다는 것.
 
설계도를 보면 무려 상공 600미터까지 레일을 끌어 올린다.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기절할 정도다. 그리고 추락하는 속도는 무려 시속 400km 속력이다. 공포 정도가 아니라 죽음의 행진이다.
 
이를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은 “그냥 죽으라는 이야기” “죽음으로 가는 기차” “나도 저런 설계도는 만들 수 있겠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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