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과 인천 지역 고등학교 축구선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인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대표 브랜드 쉐보레가 인천 지역 고등부 축구팀 지원을 통해 인천시와의 협력은 물론, 스포츠 인재 육성을 도모한다. 

한국지엠은 지난 6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 인천 지역 5개 고등학교 학교장 및 축구팀 감독, 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지엠과 인천시 교육청은 이들 5개 고등학교 축구부에 축구 용품 및 장비 제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경기 초청, 장학금 전달 등 연간 총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1년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향후 인천 지역 내 아마추어 축구 대회 개최를 통해 축구를 통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를 한국지엠과 인천시 간의 동반 성장의 기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이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지역 내 축구 꿈나무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팀웍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 인천광역시 및 지역 유관 협력기관들과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천 소재 중소기업 제품의 애용을 독려하고 지역 내에서 판매한 쉐보레 차량 대수에 대해 매칭 펀드 방식으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는 등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맨유의 공식스폰서이면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의 공식 스폰서이기도 한 쉐보레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총 2,600만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도록 100만여 개의 터지지 않는 공(One World Futbol)을 기부하며,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홍보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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