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동기 47조1,200조원 대비 2조6,600억원(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5조9,800억원 대비 7,000억원(12%) 늘었다.

시설투자는 4조6,000억원, 사업별로는 반도체에 2조1,000억원, 디스플레이에 1조8,000억원 수준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조기 출시와 판매 호조 ▲메모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시스템LSI 14nm 공급확대, ▲OLED 판매량 증가 ▲SUHD TV 등 프리미엄가전 판매확대 등을 실적개선 원인으로 꼽았다.

또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측은 무선과 반도체 사업이 견조한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와 CE사업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IM부문에선 “갤럭시S7의 판매 확대와 갤럭시A와 J 등 중저가 제품의 수익성이 지속돼
견조한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CE부문은 신모델의 본격 출시와 에어컨 성수기 효과로 실적 개선 ▲DS부문은 서버향 V-NAND SSD 등 고용량 메모리 제품 판매 확대와 시스템LSI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부품 공급 확대 등을 예상했다.

또 디스플레이에서도 LCD는 시장의 수급이 개선되고 TV 패널의 수율도 안정화 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OLED도 외부 거래선 확대와 갤럭시S7용 판매 증대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