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씨아가 새로운 활동에 앞서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레인보우미디어 제공>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7월,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앤씨아가 새로운 활동에 앞서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수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앤씨아의 열정은 음악뿐만 아니라 사진에서도 느껴졌다. 상큼한 봄 처녀부터 화끈한 바캉스 퀸 콘셉트까지 다양한 느낌을 완벽하게 소화한 앤씨아는 마치 소녀와 숙녀 사이에 서있는 것처럼 신비로웠다.

특히 앤씨아는 “노출이 있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기자기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첫 번째 콘셉트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걸 좋아해 2년 전 팬이 선물해준 킥보드를 자주 탔는데 너무 많이 타서 고장 났다(웃음)”고 전했다.

어느새 데뷔 2주년을 맞이한 앤씨아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좋았던 점도 있지만 외로웠던 순간이 많다. 멤버들끼리 화장실 가는 모습마저도 부럽더라”고 전하며 “솔로 가수 중 혜이니, 유승우와 친하다. 유승우는 ‘예뻐서’ 무대에 깜짝 출연하고 ‘선’ 피처링을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만약 그룹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에프엑스 선배님 곡으로 활동해보고 싶다. 특유의 매력과 음색을 가진 에프엑스의 열혈 팬이다. 만약 제가 일원이 될 수 있다면 막내를 담당하겠다(웃음). 노래는 루나 선배님께서 너무 잘하시기 때문에 그룹에 속해도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없다(웃음)”고 말했다.

솔로 가수 중 롤모델에 대해 묻자 “에일리 선배님은 제가 갖추지 못한 매력을 소유하신 분이다. 시원한 외모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 댄스 실력 등을 본받고 싶다. 선배님의 노래는 따라 부를 수 있지만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는 절대 따라 할 수 없다”며 존경을 표했다.

또한 “크러쉬 선배님은 매혹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다. 함께 듀엣 활동을 하고 싶을 정도. 특히 작곡가이자 솔로 가수인 딘의 노래는 트렌디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분이 작곡한 노래를 한 번쯤 불러보고 싶다”고 밝혔다.

앞으로 활동 계획을 묻자 “저는 춤에 소질이 없다. 자신 있는 노래를 보여드리기 위해 7월 정규 앨범에 어쿠스틱 장르도 수록할 예정이다. 정은지, 이하이 선배님이 갖고 계신 느낌을 섞어 저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다”고 전하며 “컴백에 앞서 부상 입는 징크스가 있다. 이번에는 몸 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MBC ‘능력자들’에 포켓몬스터 능력자로 출연하고 싶다. 앞서 같은 주제로 출연하셨던 분은 저보다 포켓몬에 대해 모르더라”고 밝히며 “제 이상형은 저의 취향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분이다. 함께 포켓몬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웃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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