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6년 상반기 결산 ‘롯데박싱데이’ 진행

▲ 롯데백화점이 6월 2일부터 ‘롯데 박싱 데이(LOTTE BOXING DAY)’ 행사를 진행하고, 초특가 행사 및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제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6월 2일(목)부터 6일(월)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롯데 박싱 데이(LOTTE BOXING DAY)’ 행사를 진행하고, 초특가 행사 및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6년 상반기에 진행한 행사에서 고객에게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16년 하반기 내수경기를 활성화 하고 파트너사의 동반성장도 도모할 예정이다.

‘박싱데이’는 영국에서 유래됐으며, 크리스마스 이후 연중 쌓인 재고를 대폭 할인해서 판매하는 유럽 최대의 쇼핑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롯데 박싱 데이’를 통해 연말 결산이 아닌, 상반기 결산을 테마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총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600억 물량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여, 여름 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올 상반기에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롯데 블랙 슈퍼쇼(4월1일~3일, 4월 7일~10일)를 진행했으며, 5월에는 △롯데 블랙 쇼핑 데이(5월4일~8일)와 △가족사랑 대바자 백만점 대공개(5월13일~19일) 등 봄·여름 상품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다. 4월 △롯데 블랙 슈퍼쇼를 통해 총 6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5월 △롯데 블랙 쇼핑 데이와 △가족사랑 대바자 백만점 대공개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매출은 20% 가까이 신장하며 상반기 소비심리 활성화에 일조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롯데 박싱 데이’에 여름 물량을 대폭 강화하고, 지난 행사 때 인기 있었던 제품을 포함해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마진을 최대 5%P 인하하여 파트너사의 부담도 덜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상반기에 진행한 행사 기간 동안 고객들의 활발한 참여로 인해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으며, 이에 고객들에게 보답의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 심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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