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은 지난 2011년 출범한 행복한 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 아동 가족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장애아동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해 매월 1,000원씩 기부해 조성한 ‘SPC 행복한펀드’ 기금의 지원을 받는 장애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3년부터 지금까지 59가족 200명이 제주여행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날 가족들은 용두암, 성산일출봉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SPC그룹 임직원들이 준비한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행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밖에서 자고 오는 여행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이 생겨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2년 4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모인 SPC행복한 펀드 기금 7억50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해 350 여명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치료비, 긴급 의료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이미정 기자
wkfkal2@sisawee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