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슛 때릴 것은 내년에 결정”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확답을 연기. 그는 20일 도의회 대의회실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기자들로부터 “조기등판론이 제기되고 있고, 한 포럼에서 정치적 최종 목표를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슛을 언제 때릴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슛 때릴 것은 내년에 결정하겠다”고 답변. 앞서 남경필 지사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국민들의 요구가 있을 경우 대선 출마를 “고민해보겠다”고 피력한 바 있음.

○… “제가 팔자에 없는 걸 맡아서…”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의 넋두리. 같은 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당 진사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그는 20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조우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로부터 “왜 그런 위원장(단장)을 맡아서 고생을 하느냐”는 농담 섞인 인사에 “제가 팔자에 없는 걸 맡았다”고 답변. 이상돈 최고위원의 재치에 김종인 대표 주변에 있던 더민주 소속 의원들이 박장대소하기도.

○… “김해공항 확장 적절성 검토해봐야”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 김해공장 확장 발표에 대한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생각. 그는 21일 정부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김해공항 확장을 절대 수용할 수 없는 안이라고 계속 주장해오던 분들이 있다”면서 “정부가 용역 결과를 그대로 수정한 것 같은데, 김해공항 확장이란 결론의 적절성에 대해 검토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 이와 함께 TK와 PK의 정치적 갈등을 없애기 위해 정치권의 자제를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