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만부 판매기록을 가진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영화 ‘나의 산티아고’가 이목을 끈다.<영화사 진진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500만부 판매기록을 가진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영화 ‘나의 산티아고’가 이목을 끈다.

영화 ‘나의 산티아고’는 과로와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다 뜻하지 않게 맞이한 긴 휴식기에 무기력함을 느낀 인기 코미디언 하페 케르켈링이 돌연 산티아고 순례 여행을 떠나며 일어난 일들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2015년 독일 개봉 당시 ‘007 스펙터’, ‘헝거게임’, ‘인사이드 아웃’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영화다. 영화의 원작 도서인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나의 야고보 길 여행’은 현재까지 500만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 및 스테디셀러로 산티아고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는 반복적이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탈 ‘여행’에 도전할 용기를 전한다. 또한 ‘하페 케르켈링’ 역의 독일 명배우 데비드 스트리에소브를 비롯해 ‘타인의 삶’,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통해 알려진 마르티나 게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누구나 꿈꿔본 적 있는 산티아고 여행에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 ‘나의 산티아고’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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