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양양공항 입국장에서 관계자들이 이스타항공 중국 부정기편 운항 첫 탑승편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이스타항공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양양국제공항과 중국 16개 도시를 잇는 하늘길에 올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6일부터 B737-800기종을 투입해 중국 각 지역으로 향하는 부정기편을 3개월간 운항한다. 운항 도시는 ▲난창 ▲화이안 ▲허페이 ▲타이웨앤 ▲우한 ▲푸저우 ▲린이 ▲정저우 ▲이창 ▲진쟝 ▲난징 ▲옌지 ▲하얼빈 ▲창사 ▲난닝 ▲란저우 등 16개 도시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양양국제공항에 취항을 늘릴 계획이다. 운수권을 이양 받은 광저우‧심양 노선을 연내 정기 취항할 방침이다. 또 7~8월 성수기 동안 ‘김포-양양’ 노선 운항을 검토 중에 있다.

이스타항공 측은 “국내 저가항공 중 이스타항공은 중국 노선 최대 운항 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16개 도시 부정기편 취항으로 방한하는 중국관광객 수송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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