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린이공항.<이스타항공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중국 린이를 향한 하늘길을 개통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양양-린이’ 주2회 부정기편을 취항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적사의 린이 노선 취항은 이번이 최초다.

출발 스케줄은 ZE3211 기종이 양양공항에서 16시 30분 출발해 중국 린이공항에 17시 30분 도착하게 된다. 도착편은 ZE3212 기종이 린이공항에서 18시 30분 출발해 양양공항에 21시 1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이 외에도 이스타항공은 ‘양양-광저우‧선양’ ‘제주-취엔저우’ 정기노선을 연내 취항 준비 중에 있다. 현재 운항 중인 중국 정기노선은 ‘인천-지난’ ‘청주-닝보‧선양‧상하이‧옌지‧하얼빈‧다롄’ 등 총 7개다.

이스타항공 최종태 본부장은 “산동성에 있는 린이는 약 1200만명의 인구가 밀집한 도시”라며 “방한 중국관광객 수송을 통해 강원도지역 관광활성화에 이스타항공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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