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에어부산이 '대구-제주' 노선에 운항을 시작했다.<에어부산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대구발 노선 확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에어부산은 30일 대구발 제주행 노선에 정기편 노선 취항을 알렸다. 해당 노선은 평소에도 좌석난이 심한 것으로 유명해 오전·오후 각 1회씩, 하루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1일에는 대구발 후쿠오카행 일 1회 왕복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대구 출발 BX152편은 14시, 후쿠오카 출발 BX151편은 16시에 이륙하는 스케줄이다.

에어부산이 대구와 국내외를 오가는 노선을 확장하면서 대구 지역민의 항공 교통 편익이 향상될 전망이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올 하반기에는 대구와 중국의 구이린·황산·이창을 잇는 부정기편도 운항할 계획”이라며 “대구공항을 이용하시는 경북지역 손님들께 쉽고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대구-후쿠오카’노선 신규취항 기념 이벤트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편도 4만3000원, 왕복 7만4400원에 특가 항공권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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