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독일 바이에른 전 세계 BMW 모토라드 라이더 3만5000여명과 함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축제를 개최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세계적인 자동차 명가 BMW는 축제 규모도 남다르다. 전 세계 라이더 3만5000여명과 함께 2박 3일의 축제를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

BMW는 독일 바이에른주 남부에 위치한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간 ‘2016 BMW 모토라드 데이즈(2016 BMW Motorrad Days)’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BMW 모토라드 데이즈는 전세계 BMW 모토라드 라이더들의 최대 축제로, 3만5000여명의 모토라드 라이더들이 방문해 축제를 함께 즐겼다.

축제는 대규모 파티와 캠프파이어, 음악공연 등이 마련돼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벤트 무대 옆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1만5000㎡ 면적의 대형캠핑장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가한 라이더들은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약 150명의 열성 라이더들은 모토라드 데이즈 행사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모터사이클 퍼레이드’의 성공을 위해 악천후를 뚫고 라이딩에 나서기도 했다.

이밖에도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를 직접 달리는 시승 체험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GS 트로피 텐트는 과거 GS 트로피 이벤트 전시와 더불어 모든 오프로드 라이더들과 참가자들의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프리스타일 스턴트 라이더의 특별한 퍼포먼스와 자동차 드리프트쇼, 라이프스타일 액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펼쳐지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BMW 모토라드 데이즈는 BMW 모터사이클 라이더와 가족이 함께 모여 라이딩의 즐거움과 문화를 교류하는 BMW 모토라드의 가장 큰 축제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가을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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