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부사장)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차녀 조현민 진에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진에어는 조현민 전무(마케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8일 밝혔다. 마케팅본부장 직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조현민 부사장은 지난달 1일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비등기임원으로 선임되는 등 그룹 내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한진칼, 정석기업 등 주요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진에어는 이날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진에어는 기존 운영본부 아래 있던 정비팀을 정비본부로 격상·신설했다. 신설된 정비본부의 본부장으로는 그룹사 한국공항 소속이었던 권혁민 운항정비본부장을 진에어의 정비본부장(전무)으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5본부 2실 16팀 16그룹에서 6본부 2실 17팀 17그룹으로 조직체계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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