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에어서울이 국내선 첫 비행에 나섰다.<에어서울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첫 날개를 펼쳤다.

지난 11일 에어서울은 김포-제주 노선에 운항을 시작했다. 취항 첫날 전편에 예약률이 100%, 첫 편 탑승률 94%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에어서울은 오는 9월 30일까지 ‘김포-제주’ 국내노선에만 주력할 예정이다. 171석 규모의 A321-200 1대를 도입해 매일 해당 구간을 4회 왕복하는 스케줄이다. 예매 및 발권은 아시아나항공의 예약사이트 및 예약센터를 통해 받고있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이후 10월 7일 부터는 국내선 노선을 접고 국제선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항공기 2대를 추가로 임차해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일본 6개 지역, 동남아시아 3개 지역을 향한 하늘길을 열 방침이다. 국제선은 내달 8일 오픈되는 에어서울의 예약사이트 및 예약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에어서울 류광희 대표이사는 “국내선 첫 취항부터 출발이 좋았다”며 “앞으로 안전운항체제를 확립하는 데 특별히 힘써 10월 안정적인 국제선 취하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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